[주식]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스토킹 호스 방식

안녕하세요.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내용과 인수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결정

▣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2조 원에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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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2조원에 인수

- 한화그룹이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을 2조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합의서 (아래 참고)에 따르면 한화그룹(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신주 유상증자(제 3자 배정)에 참여하여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분을 인수한다고 나타나 있습니다. 만약 투자합의서에 따라 유상증자가 이루어진다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를 확보하고 現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분은 55.7% → 28.2%로 축소됩니다.

 

- 산업은행은 10월 17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대한 공고를 내고 최종 매각 여부는 11월 말 최종 투자자 선정 후 본계약 체결에 따라 정해진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국가 산업인 해양과 방산 부문에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이고 근 21년간 채권단 관리 체제 하에 제대로 된 경영 관리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처 = 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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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
(기업 회생 기업들의 M&A 성사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매각 방식)

- 기존 인수예정자보다 높은 가격이나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나타날 경우 인수자가 바뀌고, 만약 추가 원매자가 없을 경우 인수예정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함 

- 즉, 인수예정자 기업을 우선 인수자로 정해놓고 공개 입찰을 하는 방식

 

▣ 산업은행-대우조선해양 매각 흐름

1.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 스토킹 호스 (09.26)
2. 대우조선해양 인수 희망 경쟁입찰 (09.27 ~ 10.17)
3. 한화그룹 및 인수 희망자 상세실사 (4+2주, 최대 6주)
4. 최종 투자자 선정 및 본계약 체결 (11월 말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