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과 신주인수계약 체결

한화그룹이 12월 16일 대우조선해양과 본계약인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제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자에서 최종투자자로 바뀌었습니다.

한화 품에 안긴 대우조선…신주인수 본계약 체결(종합) - 연합인포맥스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신주인수계약 체결까지

▣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인수 흐름

1.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 스토킹 호스 (09.26)
2. 대우조선해양 인수 희망 경쟁입찰 (09.27 ~ 10.17)
3. 한화그룹 및 인수 희망자 상세실사 (4+2주, 최대 6주)
4. 최종 투자자 선정 및 본계약 체결 (12월 16일)

※ 이전에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10.10 - [Finance/주식] - [주식]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스토킹 호스 방식

 

▣ 대우조선해양 주요지분 현황

: 계약 체결 前

보고자	보유지분(%)
한국산업은행	55.68
하나증권	0.35
케이비증권	0.03
우제혁	0.00

: 계약 체결 後

보고자	보유지분(%)
한화그룹	49.3
산업은행	28.2
하나증권	0.35
케이비증권	0.03
우제혁	0.00

 

▣ 한화그룹-대우조선해양 신주인수계약 주요내용

 

-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인 21,235원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총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2조원임.

- 추가된 내용으로 대우조선해양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이 포함되어 체질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가 표현됨.

- 자본잠식 위기에 처해있던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고 LNG선 등 에너지 생산 설비 및 운송 기술 분야에 계속해서 힘을 쓸 수 있게 됨.

- 한화그룹은 방산부문에서 대우조선의 잠수함, 전투함, 보조함 건조와 같은 기술력을 합치고 상선부문에서 대우조선의 친환경 선박,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시너지를 높여 조선업계의 패권을 정조준할 수 있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