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 액면분할 차이점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들인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에 대해 알아보고 또 그 둘의 차이점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무상증자 & 액면분할 용어 이해하기

▣ 무상증자 & 액면분할 정의

○ 무상증자

- 주주에게 주식대금을 따로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발행하여 주는 것

- 주주에 의한 새로운 자본금 납입 없이 재무상태표의 자본항목(차액적립금, 이익잉여금 등)을 변동시켜 자본금을 늘리는 것

- 즉, 이익잉여금·차액적립금 등에서 자본금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

- 유상증자는 이와 반대로 자본금을 늘릴 때 현금 등을 받고 증자하는 것을 말함 (실질적 증자)

 

○ 액면분할

- 자본금 증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뜨려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

- 예를 들면, 1만원 액면가의 주식을 쪼개어 1천원 액면가로 만들어 총 주식수를 10배로 늘려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음

 

▣ 무상증자 & 액면분할 차이

- 주주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늘어나며 주가가 그 비율만큼 줄어들기에 별 차이가 없다라고 느낄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함

- 기업 입장에서 분명한 차이는 재무상의 변동 유무임

- 무상증자는 자본항목에서 기업의 이익잉여금이나 차액적립금 등을 변동시켜 자본금을 늘려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고 액면분할은 자본항목에서 변동 없이 기업의 액면가를 낮춰 그만큼 주식수를 늘리는 것

 

무상증자&액면분할 차이 in 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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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와 이후 주가 흐름

※ 특정 종목에 대한 언급은 추천이 아닌 단순 예시임을 밝힙니다.

 

▣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 사례

○ 무상증자 사례 

- 올해 무상증자했던 에이프로와 엠브레인의 공시자료 아래 첨부

- 액면분할과 다르게 액면가 변동에 대한 내용 없이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와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만 기재

-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에 따라 1주당 무상증자 주식수 확인 가능

에이프로(좌)·엠브레인(우) 무상증자 공시

 

○ 액면분할 사례 (신세계인터내셔널, 대창단조)

- 최근에 주식분할 즉, 액면분할했던 대창단조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공시자료 아래 첨부

- 1. 주식분할 내용에서 1주당 가액(액면가)가 5,000원 → 1,000원으로 줄어드는 대신 보통주식 수가 5배 늘어났음

- 자본금에 대한 변동사항 없으며 분할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로 일정 기간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부여되고 신주권상장예정일, 즉 발행일이 표시되어 있음

신세계인터내셔널(좌)·대창단조(우) 액면분할 공시

▣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 공시 이후 주가 흐름

○ 엠브레인 (100% 무상증자)

엠브레인 일봉 차트

• 2월 9일 1대1 무상증자 결정 이후 10일 상한가 기록
•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하였으나 완료 전까지는 변동성 유의

 

○ 대창단조 (1:5 액면분할)

대창단조 일봉 차트

• 11월 액면분할 결정 이후 2월 18일 액면분할 신주권상장일 강세
• 액면분할로 인한 유통주식수 증가로 거래대금 증가했으나 변동성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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