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란?
희토류는 말 그대로 희귀한 흙(Rare earth) 원소 17종류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농축되지 않은 원소 형태로 지구 지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열을 잘 전도하는 특성이 있어 전자제품, IT,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 원자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사업에서 중요한 제품인 반도체와 연료전지에서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에너지 사업에 몰두하는 선진국들에게 항상 화두가 되는 물질입니다. 대표적인 희토류, 이트륨은 CRT 및 형광램프 등의 형광체와 세라믹 기능 소재, 그리고 초전도체 등의 제품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트렌드로 뜨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를 생성하는 데 주요한 원료로 희토류가 사용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희토류의 가치는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희토류와 미중 무역전쟁의 관계
희토류의 패권을 쥐고 있는 나라는 현재 중국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장량 자체도 많지만, 희토류는 채굴, 정련 과정에서 많은 공해물질이 나와 다른 선진국에서는 생산을 꺼리고 있는 추세라 특히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17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이 불공정한 거래라며 계속해서 중국을 압박했고 중국 역시 미국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으로 '희토류'를 꼽았습니다.
2019년 5월 28일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미중무역분쟁에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초강수를 미국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희토류 규제기관과 관련 업체를 소집해 희토류를 ‘전략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하며 중국은 희토류를 독점하는 국가로서 자원을 무기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미중 무역전쟁에 희토류의 존재감이 계속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과의 분쟁 이슈가 터질 때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희토류 관련주가 가장 크게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IT 산업의 핵심원료이자 국제정세의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희토류에 대한 국내 관련주를 살펴보겠습니다.
희토류 관련주 (미중 무역전쟁)
- 희귀금속 등 내화물 전문 생산업체
- 성장성 및 안정성, 수익성 모두 시가총액 대비 나쁘지 않는 재무구조
- 삼성SDI 등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관련 내화물 제품 공급
- 미중 무역전쟁 수혜주
-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조선 및 플랜트, 원자력발전, 반도체 장비, 기계·전자, 자동차 분야 등의 산업 전반
- 스테인리스 봉강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희소금속 유통사업 병행 中
- 반도체, 자동차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분기 최대 실적
- 백시멘트 및 각종 특수시멘트, 알루미나시멘트와 용융알루미나 제품
- 특수시멘트 기반으로 희소금속 및 금속 산화물 등 신소재 분야로 연구영역 확장
- 전통적인 희토류 대장주로, 최근에는 약한 흐름 보여줌
※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설명을 위해 특정 종목들을 언급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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