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CD금리와 기준금리 의미와 추이

최근 美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역시 올해 금통위 내내 인상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 국가의 대표 금리로 시장에 있는 무수한 금리들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CD금리는 그중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CD금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요즘 급격히 벌어지고 있는 CD금리와 기준금리의 스프레드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CD금리 & 기준금리

▣ 양도성 예금증서(CD)란?

제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기간은 30일 이상으로 1년이 넘는 것도 있으나 대개는 90∼180일임

- 주로 은행이 개인이나 기업 등 경제주체에게 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차용증

- CD금리의 추이는 시중에 풀린 자금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됨

 

▣ 기준금리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한 국가의 대표 금리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결정함 (주로 반비례)

-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금융당국이 이를 통해 거시경제를 관리하기 때문임

-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경기가 과열되면 기준금리를 올려 돈을 회수하는 반면 경기가 침체돼 돈이 잘 돌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내려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시킴

 

▣ FY22 CD금리 및 기준금리 추이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E)
CD금리 (91일물 평균)	1.39	1.50	1.50	1.64	1.77	1.99	2.41	2.8	2.92
기준금리	1.25	1.25	1.25	1.50	1.75	1.75	2.25	2.50	2.50
스프레드	0.14	0.25	0.25	0.14	0.02	0.24	0.16	0.30	0.42

- 0.2 수준에서 머물고 있던 스프레드(CD금리-기준금리)가 8월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벌어지고 있음

- 은행이 예대율 등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CD 발행을 확대한 결과가 가장 큰 사유로 밝혀지고 있음
- CD는 기본적으로 수요-공급 법칙을 지키고 있어 CD 발행이 확대되어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떨어지고 이는 곧 CD금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짐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할인관계)

 

References

• [연합 인포맥스] CD-기준금리 스프레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