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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금융

의무보호예수와 주가 (카카오페이)

by 코딩하는 금융인 2022. 6. 29.

최근까지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코스닥)이 연일 연저점을 갱신하는 가운데 개별 종목들에 대한 의무 보유 등록 해제로 인한 오버행(언제든지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 과잉 물량) 이슈에 개인 투자자들은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증시 침체 속 의무 보유 물량 쏟아진다…6월 개미 악몽의 달 될까

# 코스닥 상장사 O사의 주주인 P씨는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증시 약세 속에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무보호

www.etoday.co.kr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특히 IPO 투자할 때 유의 깊게 봐야되는 항목 중 하나인 의무보호예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무보호예수 제도와 예시

▣ 의무보호예수란?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 합병(M&A), 유상증자가 있을 때 대주주나 임원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게 막는 제도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 등으로부터 소액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도입.

※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6개월, 코스닥 상장 후 1년
단, 코스닥상 장법인에 한해서는 상장일부터 6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매1 월마다 최초 보호예수주식수를 기준으로 5%까지 반환하여 매각 가능

- 美 나스닥 매각제한기간제도(Lock-up Period)*를 국내 주식시장에 도입함.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대주주 등의 보유주식을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매각을 제한함

 

- 한편, IPO 공모시장에서의 외인과 기관의 보호예수는 다르게 진행됩니다. 인기 있는 상장 종목의 경우 국내 기관투자가에게는 6개월의 의무보호예수(의무보호확약)가 적용되는 반면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록업을 걸지 않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예시

-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 3일 시가 230,000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기관, 외인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22.06.28 기준 64,5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이렇게 빠진 이유로는 성장주의 몰락,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로 의무보호 예수가 끝난 2대주주 알리페이의 매각 이슈입니다.

 

 

2대주주 매각에…카카오페이 `충격`

알리페이, 지분 3.7% 팔아 주가 16% 급락 8만원대로

www.mk.co.kr

카카오페이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6월 8일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 총 발행 주식의 3.77%에 해당하는 주식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알리페이의 카카오페이 지분율은 38.52%에서 34.72%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카카오페이 상장 후 알리페이의 의무보호 예수 기간 6개월이 끝난 지 1개월여 만입니다.

 

- 이렇게 의무보호 예수 기간이 끝나면, 오버 이슈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어 기존 주주들에게는 큰 리스크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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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 입장에서 자기가 보유한 주식의 몇 % 정도가 의무보호예수가 걸려 있는지 그리고 해제일은 언제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이트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의무보호예수 해제는 단기적으로 악재성 이슈이기에 투자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KIND 의무보유현황 (유가)

https://kind.krx.co.kr/investwarn/prtdepoStat.do?method=searchPrtdepoStatMain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KIND

 

kind.krx.co.kr

 

 SEIBro 의무보호예수/반환정호

https://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company/BIP_CNTS01045V.xml&menuN 

 

SEIBro

 

seibr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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